혹스베이 마운틴 바이크 클럽

혹스베이 마운틴 바이크 클럽

0 개 4,703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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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스베이를 대표 하는 수식어를 쓴다면 ‘와인’라 할 만큼 뉴질랜드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러나 와인 외에도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또 하나 있다. 와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스포츠인들에 인기가 높은 “혹스베이 MTB 클럽”이다. 뉴질랜드 최대의 MTB, 사이클링 클럽이다. 북섬의 동해안에 있는 도시 네이피어 북쪽의 사유지 안에 팬팩 에스크데일 MTB 파크로 불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이며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산악자전거 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면적 1,320헥타르, 트레일의 길이는 80km 이상이다. 혹스베이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공원의 최고점은 290m로, 현재 산악자전거용으로 80km에 달하는 솔잎이 깔린 길, 흙/점토길, 크로스컨트리 트레일, 경사면 내려가는 길, 연습용 코스 등 모든 종류의 트레일이 마련되어 있고, 끝없이 이어진 삼림도로와 사륜구동차 트랙이 있다. 사유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려면 출입허가가 있어야 한다. 클럽에 가입하거나 3주간 이용하는 “비지터스 퍼밋(Visitors Permit)”을 구매 할 수 있다.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생산지
뉴질랜드 북섬의 바닷가 와인 지역인 혹스베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여러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며, 그중에서도 카베르네 소비뇽과 시라 등 적포도주가 유명하다. 혹스베이 지역의 주요 도시인 네이피어는 아르데코 건축양식으로 잘 알려졌는데, 1930년대에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시 스타일로 차려 입고 나와서 그 분위기를 즐기는 축제도 열리고 있다. 네이피어에서는 마오리 설날인 마타리키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며,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자랑하는 재래시장도 인기 있다. 와이너리에 숙박시설이 딸려 있는 곳도 있는 혹스베이에서는 가격대별로 다양한 숙박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클랜드 출발, 타우포 경유, 로토루아 까지 여행하며 혹스베이에 도착하는 루트가 있다. 물론 와이토모 동굴 지역까지 관광 할 수  있으며 로토루아에서는 독창적인 마오리 요리사, 찰스 얄열과 함께 원주민 음식 투어를 즐겨 보자. 또하나의 다른 여행루트는 오클랜드 출발, 이스트 케이프 경유, 혹스베이 도착하는 코스로 오클랜드 해안도로 상에 있는 클리브돈 코스트 오이스터스(굴 양식업체)과 코로만델 반도를 지나며 신선한 생선요리는 물론, 바닷가재, 전복, 굴, 홍합, 가리비 조개를 맛볼 수 있다.

처치로드 와이너리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한곳으로  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 처치 로드 와이너리는 다채로운 와인 관광 체험을 선사한다. 1897년에 문을 열어 혹스베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처치 로드 와이너리는 오늘날 뉴질랜드의 최상품 와인 생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곳의 샤도네와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 와인은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다. 이 프레미엄 와인은 혹스베이산 포도의 농익은 과일향에 전통적인 와인제조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처치로드 와이너리 , 150 Church Road, Taradale, 네이피어, 혹스베이, 4112,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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