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안선과 호수와 강을 가지고 있어 수상 스포츠의 메카이다. 한국과의 반대 계절인 1월의 여름은 항해, 파도타기, 스쿠버다이빙, 낚시 등,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수상 액티비티와 물을 즐기는 뉴질랜드 바다와 호수로 떠나 보자.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포츠의 천국을 경험 하려면 스쿠버다이빙에 도전 해보자. 코로만델 반도의 아름다운 해양보호구에서 PADI 스쿠버 다이브를 배워보자 .커시드럴코브에 위치한 하헤이의 아름다운 해양 보호구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코브로 들어오는 길에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 할 수 있다. PADI 스쿠버다이빙 센터, 교육, 장비 대여 및 판매, 공기 충전 등 다이빙 보트가 매일 2회 출항한다. 3시간의 교육으로 보트 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다. PADI 다이브 센터에서 수준별 코스를 제공하며 PADI 온라인(eLearning) 과정도 있다. 해양보호구가 보트로 5~10분 거리에 있고,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오전 9:30(정오에 돌아오는)과 오후 1:30에 출발하는 다이빙 전용 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이 두렵다면 스노클링에 도전 하자. 스노클링을 원하는 여행객도 보트를 이용하거나 상점에 들러 스노클 장비를 대여하고 코브 방향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젬스톤베이로 가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 : 바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바람을 가득 안고 물 위를 날듯이 미끄러지는 윈드서핑과 카이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자 재미 또한 넘쳐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중독에 가깝다고 이야기 한다. 뉴질랜드 어느 곳이던 아름다운 해안과 호수의 풍경이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의 매력을 더해준다. 잔잔한 내해를 탐험하고, 항만을 가로지르며 서핑하고, 큰 파도마저 탈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들이 기다린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 오클랜드, 타우포,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과 더니든 등 인기 있는 윈드서핑 지역에서 보드를 대여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물을 좋아하지만, 하늘도 날고 싶다면 카이트서핑을 해보자. 뉴질랜드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익스트림 스포츠.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한 카이트(Kite: 연)를 몸과 연결하고 발에는 작은 보드를 부착한 카이트서퍼가 바람을 맞으며 경주한다. 주로 물 위에서, 때로는 공중에서 각종 묘기를 부릴 수 있다. 초보자는 안전 교육을 먼저 받고 전문가와 함께 하길 권한다.
카약 : 카약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질랜드의 해안선과 내해를 탐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카약은 뉴질랜드의 강과 바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수상활동이다. 바다 카약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넬슨 지역의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으로, 카약을 타고 해안선을 돌면서 물개나 펭귄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민물 카약은 북섬에 있는 황가누이 강이 가장 유명하다. 카약을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다 내륙에서 트레킹을 함께 할 수 있는 황가누이 저니는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다. 로토루아나 타우포 지역에도 강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급류가 센 곳이 많아, 래프팅으로도 잘 알려졌다. 카약 역시 안전이 최선이다. 각지역의 안전 요소와 안전교육을 먼저 확인하고 시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