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오타고 지역

센트럴 오타고 지역

0 개 4,016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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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뉴질랜드, 피노 누아 와인의 본고장인 센트럴 오타고 도시가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금광 타운인 알렉산드라, 그리고 핵과(Stone fruits) 생산지로 유명한 크롬웰로 여행을 떠나 보자. 센트럴 오타고의 지역은 여려 여행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휴식과 몰입, 재충전할 수 있는 도시이다.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하고, 여러 멋진 곳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컬링과 골프를 즐기고, 클루서 강에서 크루즈하고, 역사적인 금광 타운을 방문하는 한편, 여러 부티크 숙박시설 중 한 곳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해보자.

센트럴 오타고는 따스한 햇볕을 받은 서던 알프스 허브와 터석 풀이 어우러져 갈색 빛을 띠는 특유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낭만에 도시이다. 1800년대에 금이 많이 나와서 골드러시 시절에 황금기를 이루었던 이곳은 이제 와인이 새로운 금이 되어 옛날의 영광을 다시 찾고 있다. 센트럴 오타고에서 나오는 피노 누아는 특유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맛과 향을 자랑하며, 대부분의 와이너리에서 시음 및 투어를 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센트럴 오타고 여행하면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자전거 루트가 있다. 레일 트레일은 150km나 되는 긴 자전거 루트로, 예전에 기찻길이었던 곳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된 여행코스이다. 기차역 사이를 자전거여행 하면서 중간 중간 만나는 작은 마을을 구경하다 보면 진짜 뉴질랜드 남섬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 일반 여행객들은 물론 배낭여행을 하는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렉산드라: 알렉산드라는 리드와인과 산책로로 잘 알려져 있다. 바위로 둘러싸인 지역 센트럴 오타고에서 알렉산드라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1800년대 금광산업이 꽃을 피우면서 번창했던 이 곳은 이제 과수업과 와인산업의 지역으로 변모했다. 금광시절의 유산을 가지고 있는 루트를 따라 역사투어를 하거나 산악자전거 투어를 하면 좋고, 유명한 피노누아 와이너리 투어도 해볼 만 하다. 알렉산드라의 인구는 약 4천8백 명으로,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과 여행자 안내센터가 있다.
크롬웰: 금광을 위해 개발된 도시인 크롬웰은 뉴질랜드 과수원 타운이다. 레이크 던스탄 근처에 위치한 크롬웰은 모던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800년대 금광의 역사를 깊게 간직한 곳이다. 1980년대에 이 지역에 클라이드 댐 발전소가 지어지면서 도시의 일부가 물에 잠기게 됐고, 댐 사업의 일부로 물에 잠길 지역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을 모두 ‘올드 크롬웰 타운’으로 옮겼는데, 지금은 이 곳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됐다. 크롬웰은 햇과일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여름에 가면 길가에서 신선한 과일을 파는 노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변에 있는 소도시인 배녹번과 벤디고에 가면 예전에 금광에서 광부들이 이용했던 코티지를 볼 수도 있다.

오프 더 레일즈: 차량이 다니지 않는 150km의 오타고 레일 트레일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치를 즐기는 데만 몰입할 수 있다. 오늘날의 문명과는 거리가 먼 마을 등 다양한 여행지로 가볼 수 있다. 아반티(Avanti) 산악자전거 대여, 교통편, 아르데코 타운인 랜펄리 문화유산 숙소 등 모든 것이 지원되는 자전거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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