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Bay of Plenty의 보석이라 불리는 Kawerau는 천연그대로인 그림같은 자연에 유럽풍의 전원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로토루아에서 한 시간도 걸리지 않고 Whakatane 서쪽으로부터 30분 정도 되는 거리이다. 다양한 레포츠 활동과 볼거리들이 모여있는 동부 Bay of Plenty의 자랑거리이다.
Kawerau는 Mt. Putauaki(Mt. Edgecumbe)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화산은 약 1000년 전에 수면상태에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다. 크리스탈 같이 맑고 송어들이 많이 사는 Tarawera 강이 바로 가까이에 흐르고 있어 동양의 배산임수 명당(?) 지형을생각나게 한다.
Tarawera 폭포, 트램핑, 낚시, 골프,바이킹, 각종 수상스포츠와 말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해 지루하지 않은 여행을 꾸밀 수 있다.
Tarawera 폭포 아래로 숨막히는 장관을 연출하며 우렁찬 물소리 또한 시원한 Tarawera 폭포는 필수 추천 코스이다.
Maries Tours에서는 20분 동안 차로 숲 속을 달린 후 내려서 또 20분 걸으면서 울창한 나무로 빽빽한 숲 속을 구경하고 폭포의 멋진 모습을 둘러 본 후 그림같은 폭포 바로 앞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월말 부터 4월말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폭포주변을 둘러보는 종일 트램핑 코스를 시도해 본다. 울창한 숲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맑은 Tarawera 강을 감상하고 Tarawera 폭포에 이르는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바위 다른 편으로 강이 사라지는 곳에 있는 작은 폭포들을 지나 Tarawera호수에 이르게 된다. 이 곳에
서 Okataina호수까지는 점심때부터 저녁 때까지 꼬박 걸리는 거리인데 하구
에서 출발해 Tarawera 호수 주변을 35분 정도 걷고 언덕과 바위 협곡을 덮은 부시를 통해 내륙으로 들어간다.
바로 그 전에 Mt Tarawera의 훌륭한 경치를 감상하고 Humphries Bay로
들어설 수 있다. 나무들의 짙은 녹색을 눈 안에 가득 넣고 푸르름을 만끽하며 Okataina 호수로 계속 길을 진행하면 된다.
Horse Trekking, 송어잡이 부시 트렉킹은 발로 직접 걷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말을 타고 달리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숲과 오솔길, 농장, 맑은 시냇물을 건너게 되는 말타기 트레킹을 시도한다면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배우가 말을 타고 숲을 누비며 강을 건너는 멋진 장면처럼 스스로 영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초보자와 가족들을 위한 쉬운 코스와 승마 경험이 있는 사람을 위한 조금 어려운 코스까지 준비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참석할 수 있는 캠프도 있다. 승마 레슨도 가능한데 그룹과 개인으로 나누어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참조 웹사이트 www.tuiglen.net.nz)
Bay of Pleanty의 송어잡이는 일년 내내 가능하다. 강에는 무게가 3lb-8lb가량 되는 무지개 송어나 Brown 송어들이 풍부하고 10lb가 넘는 것들이 간혹 잡히기도 한다.
이 외에도 3lb에서 17lb가 되는 다른 종류의 큰 물고기들을 잡을 수도 있다. Bay of Plenty의 송어잡이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데 헬리콥터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 낚시를 나가 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배를 빌려 견지낚시나 제물낚시를 나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