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poua Forest는 뉴질랜드의 카우리 숲 중의 하나이다.
Tane Mahuta와 Te Matua Ngahere라는 이름의 두 그루의 유명한 대형 카우리 나무가 있다. 이웃에는 Waima, Mataraua 숲 등 북섬에서 가장 큰 천연 숲들이 위치해 있다. 벌채되지 않고 건강히 자라난 나무들이 9105ha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Waipoua Sanctuary는 1952년에 만들어졌다. 보존 지역 결정 여부를 놓고 오랜 논쟁이 있어 왔었다.
카우리 코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Waipoura Kauri Sanctuary
에는 거대한 카우리, 야생 키위, 깃털 같이 생긴 양치류 등 뉴질랜드의 희귀한 동식물이 열대우림 속에 가득하다. 숲에 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웅장한 모습의 대형 카우리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파크로 들어서서 Forest Lookout에서 벗어나면 한 때 산불 감시소였던 이 곳에서 훌륭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Park Visitor Centre가 있는데 이 곳에서 카우리나무 서식지와 뉴질랜드 천연 조류,야생동물에 대한 정보를 가득 얻을 수 있다. 또한 Waipoura Forest Trus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리소스를 확인해 보자. 다양한 야외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 자란 카우리는 60m나 되며 트렁크는 지름이 5m 이상이나 된다.
카우리는 느리게 자라는 편인데 어떤 것들은 2000년이 된 것도 있다.
몇몇 거대한 나무들을 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Father of the
Forest'라는 뜻을 가진 Te Matua Ngahere는 트렁크 지름이 5m가 넘는데 뉴질랜드의 카우리 나무 중 가장 큰 치수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거대한 나무는 주도로에서차를 타고 잠깐 들어와 10분 정도만 걸으면 구경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 Four Sisters라고 불리는 네 그루의 대형 카우리 나무들이 위치해 있고 또한 숲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Phantom Tree가 있다.
같은 출입로에서부터 30분 정도 걸으면 뉴질랜드에서 여덟번째로 큰카우리인 Yakas Tree가 있다. Park Information Centre까지 2-3시간 더 걸어가면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취할 수도 있다. 길 위 쪽으로 더 가면 'Lord of the Forest'라는 뜻의 Tane Mahuta(위 사진)를 발견할 수 있다. 길 바로 옆에 서 있는데 약1200년이나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 52m로 Te Matua Ngahere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그와 같은 인상적인 용적을 갖지는 않았다.
마오리 부족 중 하나인 Te Roroa는 지역의 Tangata Whenua 사람들로 수백년 동안 Kukupa(뉴질랜드 원산 나무 비둘기)를 잡으며 이 곳에 수백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19세기에 유러피안들이 처음으로 숲에 도달했을 때 좋은 목재들을 보고 탐내 채취하기 시작했고 어린 카우리 나무들은 배의 돛대와 뼈대 용으로 수천 그루 베어졌다고 한다.
정부가 1952년 보존 관리 지역으로 정해 놓은 후 마오리 카누 조각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벌목은 금지돼 오고 있다.
카우리 묘목들은 잘 자라기 위해많은 빛이 필요해서 보통 바람에 쓰러진 나무나 화재로 형성된 숲의 개척지에 있는 마누카 관목지 사이에서 자라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큰 나무들은 끝이 얇아지는 트렁크와 특이한 좁은 원뿔형의 꼭대기 부분을 만든다. 키가 자라면서 얇은장대형 트렁크를 갖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트렁크가 굵어지고 아래쪽의 가지들은 잎이 떨어지면서 확실하게 곧은 트렁크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Waipoua Kauri Forest의 남동쪽
경계부분에는 McGregor Memorial Reserve가 위치해 있는데 키위들과
카우리 달팽이들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