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에서 가장 작은 교회가 있는 곳 Kaipara

NZ에서 가장 작은 교회가 있는 곳 Kaip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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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북서 쪽에 위치한 카이파라(Kaipara) 지역에는 뉴질랜드에서 최상급으로 간주되는 몇 가지의 재미난 볼 것들이 있다. 카이파라 지역의 다가빌(Dargaville) 마을은 원래 목재마을로 카우리 벌목과 고무 채취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다가빌 박물관에는 고무 채취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으며, 카우리 목재산업에 대한 카우리 박물관도 마타코헤(Matakohe) 근처에 위치해 있다. 그렇다면 카이파라 지역에서 최상급으로 간주되는 몇 가지의 재미난 볼 거리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NZ에서 가장 작은 교회
뉴질랜드에서 가장 작은 교회가 오랜 세월 동안 보존되고 있다. 그것도 다가빌 북쪽에 위치한 Avoca라는 작은 마을에 말이다. 비록 6명 정도 들어가기에 알맞은 규모의 교회이나 어느 한 성직자 또는 일부 관계자들이 주기적으로 이 곳을 찾아오고 있단다. 붉은색 나무로 만들어진 아담한 사이즈에 에메랄드색 지붕 위에는 하얀 십자가가 달려 있다.

NZ 대규모 고구마 생산지
카이파라 지역에서 최상급으로 간주되는 또 다른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고구마 생산이다. 이 지역은 고구마 재배로 유명한데 뉴질랜드 고구마 중 90%가 카이파라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구마 농장으로 유명한 the Kumara Box에서는 고구마 재배와 다양한 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만큼 이 동네 곳곳에서는 고구마 밭을 쉽게 볼 수 있다고.

NZ에서 가장 긴 해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해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섬의 90 마일 비치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카이파라 지역의 리포로 해변(Riporo Beach)은 Maungauni Bluff를 시작으로 Poutu Peninsula 해변까지 100km가 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해변이다. 리포로 해변은 다가빌에서 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파도가 비교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렇듯 카이파라 지역에는 가장 작은 교회, 가장 큰 규모의 고구마 생산지, 그리고 가장 긴 해변이라는 최상급 타이틀이 담긴 재미난 볼거리들이 있다. 다가빌의 인구는 약 5천5백 명으로 알려졌으며,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아트샵들도 많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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