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우림속을 달리는 낭만열차
Rainforest Express
오클랜드 중심부에서 40분 떨어진 곳에는 열대 우림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 와이타케레’가 있다.
1. 열대우림 열차 (Rainforest Express)
찾아가는법 Jacobsen’s Depot, 280 Scenic Drive, Titirangi, Auckland
전화 : (09) 302 8028
요금: 어른 $25, 고령자 $20, 18세 이하 청소년 $18, 5세~12세 $12, 5세 이하 무료
오클랜드 서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열대우림 열차. 워터케어(Watercare)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열대 우림속을 달리는 Rainforest Express열차는 원래 Nihotupu 댐을 건설 일꾼들과 원자재 공급을 위한 열차길 용도로 건설되었으나, 댐 완공 후 오늘날엔 관광용 열차 운행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Rainforest Express는 약 50명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는 소형의 현대식 열차이다. 열차 탑승자들은 약 2.5시간동안 열차를 타고 달리며 9개의 나무 다리를 지나 10개의 크고 작은 터널을 통과하면서 유리로 된 창문을 통해 카우리 나무들과 야생 조류가 어우러진 와이타케레의 아름다운 우림을 체험할 수 있다. 좁고 긴 길을 지나 캄캄한 동굴을 지날 때는 천장에 예쁘게 빛나는 반딧불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그 뒤 Nihotupu 댐에 이르게 된다.
Nihotupu 댐 근처에 열차가 멈추면 그곳에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도시락이나 간단한 스넥을 즐길 수 있다. 계단이나 자갈길을 통해 걸어가면 댐의 가장자리에 도달하게 되는데 근처를 한가로히 거닐며 Nihotupu 계곡과 마누카우 항구를 감상해 보자. 대도시와 가까우면서도 열대 우림의 고요속에서 댐의 물줄기와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이 필수이며 열차 출발시각 30분 전 까지는 미리 도착해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 )www.watercare.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