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달리 서구 대학은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졸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관건은 들어가서 졸업을 쉽게 할만한 수준의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입니다. 선진국의 교육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대학 입학 이후에도 수업을 따라가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업 기준에 부응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그냥 대충 공부하다 보면 졸업할 수 있는 한국 대학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시스템입니다.
기초적인 실력을 쌓아야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도 성적에 쫓기지 않고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녀들에게 그런 즐기는 공부를 배워주시기 위해 뉴질랜드에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맞습니다. 즐기는 공부가 최고이며, 성적은 진정으로 공부를 즐길 때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부수적인 결과물일 뿐입니다. 즐기는 공부를 해야 대학에 들어가서 강의를 쫓아갈 수 있고, 그 이후에 있을 삶 역시 더 수월해집니다.
한국 입시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대학생들의 수학 능력 부족이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회사 새내기들의 지적 능력 부족 역시 많은 회사들의 골치를 썩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봤을 때에도, 나이가 적을 때의 지적수준은 한국 학생들이 1위를 차지하나,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이 순위는 곤두박질치며, 이는 매스컴에서도 여러번 다루어 왔던 문제입니다.
이는 오로지 대학 입시만을 목표로 하는 단기적인 관점의 교육의 폐해이며, 한국 스타일의 거의 모든 학원들이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눈 앞의 성적을 추구하는 주입식 교육법은 심각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의대건 법대건 상대건, 들어가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들어가서 수업내용을 따라갈 수 있는 기본기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린 지식과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입학만을 목표로 하는 다른 유학원이나 학원과는 차별화합니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면서 겪은 입시지옥을 통해 뉴질랜드에서까지 겪게 되는 이민학생 및 유학생의 스트레스를 충분히 이해하며, 정시로 지원해 들어간 서울대학교의 대학교육을 통해 한국 대학교육에서 원하는 수준을 꿰뚫고 있고, 오클랜드 대학의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겪은 뉴질랜드의 tertiary education을 통해 뉴질랜드 대학에서 원하는 아카데믹 수준 및 스스로 공부하게 되는 교육방식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열게 된 교육센터입니다.
뉴질랜드나, 호주, 영국,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대학 입시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에 들어가서 어떻게 공부를 따라갈지를 걱정해야 합니다. 이는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기만 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갈 예정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한국 공부에 다시 어떻게 적응할지를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뉴질랜드 학교에서의 경험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간을 아끼면서도 성적이 우수할 수 있는 공부법을 이 곳, 기본을 중시하는 이 곳에서 배워가면 됩니다.
트리니티센터는 상업적이고 규모가 큰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가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어려운 타지에서 서로를 지탱해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곳입니다. 선생님은 선생이 아닌, 멘토의 역할을 하는, 어느 때에든지 연락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을 합니다.